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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에 대해 더 알아보기

해피now 2022. 7. 12.

녹차의 효능

 

녹차는 암 예방에 좋다.

녹차는 혈관을 맑게 한다.

녹차는 살균효과가 있다.

녹차는 위와 간에 도움을 준다.

녹차는 비만예방에 좋다.

 

녹차로 만든 것

 

녹차 소금: 소금 3스푼에 가루녹차 한 스푼을 넣어 섞으면 녹차소금이 된다.

녹차 나물: 녹차를 우려마신 후 찌꺼기를 모아서 나물로 무쳐 먹는다. 참기름과 소금간만 하면 된다.

녹차 멸치볶음: 우려내고 남은 녹차 잎을 말렸다가 멸치 볶는 데 넣으면 비린 맛이 사라져서 개운한 멸치볶음을 만들 수 있다.

녹차 김밥: 김밥을 쌀 때, 시금치 대신 녹차 잎을 넣는다. 녹차가 들어간 음식은 다른 음식에 비해 쉽게 상하지 않는다.

녹차 비빔밥: 채소를 먹듯이 날 것으로 녹차잎을 넣어 비빔밥을 만든다.

 

녹차에 관한 궁금증

 

녹차가 암 예방 식품이라는 것은 잘 알겠다. 그렇다면 이미 암에 걸린 환자들에게도 좋은가?

 

녹차는 암 치료에도 도움을 준다. 1997년 6월 저명한 과학잡지 '네이처'에 미국 오하이오대 저지 잰쿤 박사의 기고가 실렸다. 녹차의 항암효과와 관련한 글이다. 녹차는 암세포 자체의 발생을 차단하는 동시에 암의 증식과 전이를 막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는 내용이다. 암세포의 증식과 전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효소가 유로키나제인데 녹차의 주성분인 카테킨 중에서 EGCG라는 물질이 유로키나제를 강력하게 차단한다는 것이다. 물론 아밀로라이드라는 약물로 유로키나제의 작용을 차단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 약물은 독성이 강해 하루 최대 20mg 정도밖에 투여할 수 없다. 그러나 녹차 한 잔에는 150mg이나 되는 ECGC가 포함되어 있으며 차 애호가들이 하루 10잔 이상 마시는 것을 감안하면 하루 1500mg이나 되는 대용량을 부작용 없이 투여할 수 있다는 뜻이다. 녹차는 암환자들에게도 가장 권장되는 기호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

 

 

우롱차나 홍차의 효능은 어떠한가?

 

녹차잎을 중간 정도 발효시킨 우롱차나 완전 발효시킨 홍차는 녹차에 비해 카테킨 함량이 훨씬 적다. 똑같은 녹차 잎을 재료로 하지만 녹차가 우롱차나 건강을 위해 권장되는 이유이다.

 

 

녹차 잎을 통째로 먹는 것은 어떠한가?

 

매우 바람직하다. 간접적으로 우려내기보다 아무래도 녹차 잎을 통째로 직접 먹는 것이 영양학적으로 낫기 때문이다. 실제 일본 나 키가와 마을 사람들은 찻잎을 튀겨 먹거나 생선 살을 녹차 잎과 함께 먹기도 한다. 녹차소금도 있다. 튀김을 찍어먹는 소스로 활용한다. 쌀과 채소에 청주와 녹차소금으로 간을 한 생선도 있다. 차와 친숙한 그들은 그 어느 경우든 녹차를 이용해 조리한 음식들을 즐겼다.

 

우리나라도 비슷하다. 녹차밭으로 유명한 전남 보성은 집집마다 녹차잎을 먹는 독특한 방식이 있다. 예를 들면 우려낸 녹차 찌꺼기를 버리지 않고 나물로 해서 먹는 방법이다. 참기름과 소금으로 무치는데 만드는 법도 간단하고 먹기에도 부드러워 위장에 부담이 없다. 또 녹차 찌꺼기를 말린 후 멸치볶음에 넣으면 비린 맛이 사라져 개운한 맛을 즐길 수 있다. 김밥에 녹차를 넣으면 녹차 특유의 살균효과로 쉽게 상하지 않는다. 아니면 다른 채소를 생으로 먹듯이 녹차 잎을 비빔밥에 넣어 먹을 수도 있다.

 

 

녹차는 부작용이 없는가?

 

녹차 역시 완벽한 것은 아니다. 소량이지만 카페인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녹차에는 커피의 절반 가량에 해당하는 카페인이 있다. 따라서 저녁식사 이후 녹차를 지나치게 많이 마시면 숙면을 해칠 수 있다. 소변이 자주 마려워지는 부작용도 생길 수 있다.

임신부는 하루 최대 5잔 이내로 줄여야 한다. 신장염 등 콩팥질환이 있는 사람도 카페인의 전해질 교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녹차를 많이 마실 때에는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겠다. 위장이 약한 사람은 녹차의 떫은 맛이 위장 점막을 자극해 속 쓰림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런 때에는 녹차의 농도를 묽게 만들어 마시면 된다.

 

 

물 대신 녹차로 약을 복용하면 안 되는가?

 

녹차가 건강에 좋기 때문에 기왕이면 물 대신 녹차로 약을 복용하라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이것은 올바른 방법이 아니다. 녹차 속의 카테킨 등 폴리페놀 성분이 간에서 약물의 대사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이 경우 약물이 간에서 제대로 신진대사를 거치지 못해 혈중 농도가 올라간다. 이렇게 되면 저절로 약을 과량 복용한 셈이다. 즉 물로 약을 먹으면 1알을 먹는 것이지만 녹차로 먹게 되면 2알을 먹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뜻이다. 특히 부정맥 치료제나 천식치료제 등 약물이 혈액에 일정한 농도를 유지해야 하는 약들을 녹차로 먹게 될 경우 과량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녹차는 또한 위장에서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므로 빈혈로 철분제를 먹는 사람이라면 녹차 대신 물로 마셔야 한다. 그리고 부정맥 치료제나 천식약을 먹는 경우에는 약을 먹기 전 30분 동안에는 녹차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이는 녹차 속에 들어 있는 성분이 간에서 이들 약물의 대사를 억제하기 때문이다. 이런 몇가지 경우를 제외하고는 녹차를 마셔도 전혀 무리가 없다.

 

 

 

비타민C는 항산화성이 매우 높다고 알려져 있는데 비타민C보다 40~100배정도 항산화 기능이 더 강한 것이 녹차의 카테킨입니다.

 

활성산소를 제거하지 않으면 빨리 늙습니다. 그러니까 항산화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 차, 채소, 콩 종류를 많이 섭취함으로써 활성산소를 반드시 제거해야 합니다. 항산화 작용이 있는 차를 마시고 콩 종류를 자주 먹으면 건강에 좋습니다. 이것은 건강을 위해 녹차를 마시는 습관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는 예입니다.

 

녹차를 꾸준하게 바르게 섭취하여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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